브리타니아 제국/요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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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니아 제국
Empire of Britannia
파일:브리타니아 제국 국기.png 파일:영국 국장.png
국기 국장
표어GLORIA IMPERIO ET MAJESTATI IMPERATORI
제국과 황제 폐하께 영광이 있으라
국가Imperial March
God Save the King (황실 찬가)
수도임페리얼 캐피톨 북위 39° 57′ 00″ 서경 75° 10′ 12″
최대 도시뉴욕
정치
황제조지 5세
틀:Br 분리 기입틀:Br 분리 기입
역사
 
 • 신대륙 천도1805년
 • 칭제건원1921년
지리
면적34,771,900 km2 (1 위)
내수면 비율%
인문
공용어영어, 라틴어
공용문자라틴 문자
인구
어림
2021년 조사609,062,166명
인구 밀도17.74명/km2
경제
GDP(PPP)2021년 어림값
 • 전체£50,247,628,695,000억$ (3위)
 • 일인당£82,500$
GDP(명목)2021년 어림값
 • 전체£52,988,408,442,000$ (1위)
 • 일인당£87,000$
통화파운드 스털링 (£)

공산1968의 세계관인 팍스 브리타니카브리타니아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일본 애니메이션 <코드 기아스 : 반역의 를르슈>에 나오는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과 마찬가지로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대패한 이후, 아메리카 식민지로 내몰린 영국 왕실이 그 시초가 되고 있다. 이후 세계관 내에서 제1차 세계 대전에 속하는 세계 전쟁으로 청나라를 식민지화한 이후, 칭제하여 브리타니아 제국이 건국되어 현재에 이른다.

제이위키 내에서 얼마 안되는 극초강대국으로, 세계관 내에서는 인구 50억에 이르는 브리타니아 식민 제국의 모든 식민지들을 직접 통제하고 있는 세계 최강의 국가이다. 황실의 강력한 지원 하에 급속하게 발전된 과학 기술로 인해 오버테크놀로지 현상이 일어나, 인터넷과 원자 폭탄이 실제 역사보다 20년이나 빨리 발전되었고, 2020년대 시점에서는 소형 원자력 전지까지 발명되어 초음속 비행기와 로봇보행병기가 실전에서 굴러다니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전제군주 황정이 유지되고 있기에 모든 권리가 귀족과 황실에게만 집중되어있는 상당히 퇴보적인 정치 환경을 지닌 국가이기도 하다. 게다가 극단적인 능력주의, 효율주의 사상으로 인하여 인권은 존재하지 않고 각 시민들은 "황제의 안위를 위한 부품" 정도로만 여겨지는,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더한 극강의 전제군주제 파시즘 국가이다.

국호

공식적인 국호는 브리타니아 제국이며 제국의 공용어인 영어로는 Empire of Britannia 혹은 Britannian Empire, 라틴어로는 Imperium Britanniae라고 한다.

브리타니아 제국이 되기 전의 국호는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메리카 연합 왕국"이었는데, 1921년 프레더릭 3세의 칭제 이후 폐지되었다. 민간에서는 영국이나 브리튼, 브리타니아, 대영과 같은 국호가 자주 쓰인다.

중국에서는 명나라, 청나라 등의 국가와 운을 맞추기 위해 영나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잘 안쓰인다.

역사

1775년 조지 워싱턴은 반란을 일으키지만 요크타운 전투에서 영국군에게 전멸해버린다. 이후 아메리카는 쭉 영국의 식민지로 남게 되었다.

1805년 나폴레옹 전쟁의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영국 함대는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넬슨 제독은 전사한다. 프랑스군이 영국에 상륙하자 영국의 조지 3세는 황급히 아메리카 신대륙으로의 천도를 감행하였다. 조지 3세는 얼마 안가 붕어하고 그의 차남이었던 프레더릭이 조지 3세를 대신해 왕위에 올라 프레더릭 1세로 즉위한다.

영국은 미국이 그랬듯이, 계속 서진하여 태평양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인디언들이 대학살을 당했고 멕시코와도 전쟁을 치뤄 영토를 크게 확장했다. 1912년에는 하와이를 복속하여 북아메리카 대륙의 거의 대부분을 자국의 영토로 만들었고 자국의 영토가 되지 않은 지역도 모두 식민지로 만들었다. 나머지 식민지의 역사는 실제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프랑스 제국은 나폴레옹의 승전 이후 수십년간 유럽의 패권을 쥐고 있었으나, 프로이센에게 보불전쟁에서 패하여 유럽 대륙의 패권을 독일에게 넘겨주어야했다. 독일은 영국의 견제 없이 유럽의 패권을 붙잡으면서 국력이 비대해졌고 이는 영국에게 큰 위협으로 작용했다. 동시에 어떻게든 명맥을 유지하던 청나라가 독일과 연합해, 일본-러시아-영국 연합군을 공격했다. 세계관의 1차 세계 대전에 속하는 이 전쟁을 세계 전쟁이라고 한다.

세계 전쟁의 결과, 아프리카 식민지는 모두 영국에게 넘어갔고 특히 청나라가 영국에 항복하여 선통제가 프레더릭 3세에게 청나라 황제직을 양위하며 영국이 사실상 승리했다. 독가스 살포와 러시아 혁명 등으로 더이상 전쟁을 치루기 버거워진 영국은 1920년 이베리아 반도 남부 - 이탈리아 반도 남부 - 그리스를 경계로 하는 휴전 협정을 맺었다. 이후의 승전식에서 프레더릭 3세는 영국을 브리타니아 제국으로 개편하고 황권 강화를 목적으로 국교를 성공회에서 황제교로 바꿨다.

1930년대 대공황이 발생했지만, 이는 적극적인 정부의 시장 통제 정책과 브리타니아 제국-일본 전쟁으로 실제 역사보다도 더 빨리 해결되었다. 브리타니아 제국과 일본의 전쟁에서 일본은 그야말로 개박살나고 브리타니아의 식민지가 되었다. 동시에 한국과 대만도 브리타니아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전쟁 중 한국 독립을 대가로 브리타니아에 협력했지만 전후 토사구팽을 당한 이후 스위스로 정부 청사를 옮겼다.

브리타니아 제국-일본 전쟁 도중에 어윈 롬멜, 아이젠하워 등 명장들이 주로 활동했으므로, 민중의 지지를 받은 군부가 194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 20년 넘게 정계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도차이나의 독립 운동을 지나치게 잔인하게 진압했다가 민중의 지지를 잃어버리고, 상대적으로 온건한 내각이 힘을 잡으며 귀족 주도의 사회 개혁 운동인 조용한 혁명이 일어났다. 이 시기 동성애 금지, 낙태 금지 등이 철폐되고 브리타니아의 사회는 크게 진보하게 된다.

1970년대에는 석유 파동이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화석 연료는 사양세를 걸었으며, 원자력 발전을 이용한 오버테크놀로지 기술들이 본격적으로 발전되었다. 또한 인터넷이 상용화된것도 이때이다. 이런 진보적인 사회 분위기와 발전한 과학 기술을 배경으로 1980년대 영국은 문화, 정치, 경제적으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 점차 귀족들의 부정 부패와 군-정-경 유착 문제가 심각해졌다. 결정적으로 1990년대, 소련과 영국 사이에서 제3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던 유럽 공산주의 정부들이 민주화 운동으로 무너진 이후, 다시 소련의 침공을 받아 소련의 속국 신세가 되며 영국 내에서는 1970년대 초반 이후 이어진 조용한 혁명의 사회 개방적 분위기가 무너지고 다시 폐쇄적인 사회 분위기가 펼쳐졌다. 이 이후 2020년대까지 브리타니아는 약간의 침체기를 겪는다.

이후 2019년 즉위한 18세의 젊은 황제 조지 5세헨리 게스코인세실 황제기사 등 군부를 대대적으로 동원해 귀족 세력을 대숙청하고 군비 증강 정책을 통해 철권 독재를 밀어붙였다. 기성 귀족 체제의 개혁과 카리스마 있는 군사 독재의 모습은 민중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다시금 브리타니아 사회가 변모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역대 황제

  • 프레더릭 3세 (1921년 ~ 1929년) : 영국 국왕 자리까지 포함하면 62년동안이나 제국을 통치한 군주이며, 세계관 내에서는 거의 신급의 대우를 받고 있는 성군중의 성군이다. 영국의 제도들을 개혁하였고, 유교 성리학과 불교 등을 받아들여 황제교를 창시하였으며, 청나라를 식민지화함으로서 브리타니아 제국의 기초를 세웠다. 또한 강력한 중화 문화 선호가로서 영국의 중화(中化)를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 프레더릭 4세 (1929년 ~ 1937년) : 아버지에 못지 않은 성군이었으나, 몸이 허약했던 탓에 8년만에 병사. 매우 헌신적이고 유능한 군주였으며, 아버지를 훌륭하게 보좌한 최고의 황태자였다. 정작 황제 자리에 올라서는 그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기에 신민들로부터는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 에드워드 7세 (1937년 ~ 1977년) : 브리타니아 제국-일본 전쟁으로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하였다. 또한 이 시기 브리타니아 제국의 현재 체제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완성되었으며, 세계관 내의 브리타니아 제국 신민들로부터는 프레더릭 3세 다음가는 최고의 성군이라고 불리고 있다. 1977년 즉위 40년을 맞아 태상황으로 퇴위. 프레더릭 3세가 강희제를 모티브로 했다면, 에드워드 7세는 건륭제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 프레더릭 5세 (1977년 ~ 2000년) : 프레더릭 3세부터 에드워드 7세까지 3연속으로 이어진 성군의 수혜를 제대로 입은 시기가 바로 프레더릭 5세의 치세이다. 조용한 혁명 이후 자유로워진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1980년대 영국의 문화, 사회, 경제는 최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재위 후반기 소련의 유럽 침공으로 인한 사회 냉각 분위기와 귀족의 부정부패를 통제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 조지 4세 (2000년~2019년) : 건륭제 후반기~가경제 초반기의 청나라 모습이 이때의 영국의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다. 소련의 유럽 침공 이후 사회 분위기는 경직되어갔는데, 귀족들의 부정부패와 정군경 유착이 극에 달해 제2계급 시민들의 민생은 피폐해졌다.
  • 조지 5세 (2019년~ ) : 군부의 힘을 빌려 부패한 브리타니아 제국을 개혁하려고 하고 있는 전형적인 카이사르형 철인 군주. 브리타니아 제국 최연소 황제이기도 하다. 동시에 독재자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귀족들로부터는 두려움을, 민중들로부터는 환호를 받고 있다.

지리

브리타니아 제국의 본토는 북아메리카와 몇가지 식민지들로 구성되어있다. 북아메리카는 중앙 아메리카 지역 몇몇곳을 제외하면 전부 본토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브리타니아 본토에 속하는 식민지들은 남아프리카, 실론(스리랑카),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 브리타니아계 백인들의 수가 많은 지역들이다.

제국의 수도는 임페리얼 캐피톨이다. 원래 이름은 필라델피아였는데, 1921년 칭제 당시 이름이 바뀌었다. 최대 도시는 뉴욕이고, 포트 앤젤리스(로스 엔젤레스)나 시카고, 세인트 프랜시스(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토론토, 시드니 등도 큰 도시권을 이루고 있다.

식민지

브리타니아 제국의 본토에는 속하지 않지만, 브리타니아 식민 제국에 속하여 브리타니아 제국 본국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외교적 종속 상태에 있는 식민지들은 공식적인 명칭으로는 제후국이라고 불린다. 이 지역들은 본토 소속의 식민지와는 달리 총독이 파견되고, 평민원 선출 권한이 있으며 독자적 예산 수립도 가능한 등 자치권이 상당하다. 그러나 본국으로의 정치 진출은 제한되므로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확명히 갈린다고 할 수 있다.

식민지는 총 4개의 등급으로 나뉘어진다. 인도제국중화제국이 속해있어 제국의 식민지중 가장 규모가 큰 1급(제국급) 식민지, 그 다음으로 중요도가 큰 2급 식민지(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그리고 가장 격이 낮은 3급(공국급) 식민지가 있다. 그 외에는 군사적인 요충지에 세워진 4급(방백국급) 식민지도 있는데 이 지역은 브리타니아 군이 직접 통치하기 때문에 자치권이 없어 예외로 분류한다.

의외로 식민지 주민들과 브리타니아 제국 주민들은 몇몇 사소한 것만 빼면 법적으로 권리는 평등하다. 그런데 실제 역사의 인도제국과 마찬가지로 브리타니아인과 식민지 주민들의 경제적인 격차도 클 뿐더러 3급 이하의 식민지 내에서는 알게모르게 차별적인 행위도 이뤄진다.

정치

기형적으로 황제에 집중되어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제군주제, 제국주의, 군사독재정, 관료독재정, 봉건제적인 특징이 존재한다.

브리타니아 제국의 헌법 1조에서부터 "브리타니아 제국 황제가 곧 국가 그 자체다"라는 내용이 나올정도로 황제가 가지는 권위는 압도적이다. 그 누구도 황제의 권위를 훼손하지 못하며, 황제의 말 한마디면 정부와 군부가 전부 뒤집어질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정책들은 내각이나 군부에 의해 시행되지만, 시행되는 정책들을 황제의 어명 하나로 엎을 수 있을정도로 황제의 권력은 언제나 전제적으로 유지된다.

의회가 존재하여 의회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로 선출되지만, 애초에 선거권은 900만명의 귀족 계급으로 제한되어있다. 대신 평민들의 보통 선거로 선출되는 평민원이 있어, 입법권은 없지만 상당히 권위있는 스피커로 작용하여 민중들의 의사가 간접적으로 정치에 반영되어 민중들의 폭동이나 반란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군부의 힘도 내각만큼이나 강력하다. 내각은 본토 내에서만 성립하고 나머지 식민지들의 정치는 해당 식민지의 총독이 처리하는데 반해, 브리타니아 식민 제국의 모든 군대는 황제 폐하의 제국군으로 통합되어있기에 명목상 귀족 문민통제정인 브리타니아 내에서 군부가 내각과 거의 비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각이 제국군의 군 기술 발전과 예산 관리를 담당하는 전쟁부를 산하에 두고 있기에 이를 이용해 군부를 압박한다면, 군부는 휘하 집단인 정보부를 이용해 내각을 협박한다.

의회 내 당파가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당이 귀족의 이익 추구 집단이라 사실상 같은 소리를 내는 기관에 지나지 않는다. 대신 군부와 내각이 각각의 정치파로서 대립한다. 군부는 귀족 내의 급진 성향(=타국 정벌, 부적격 귀족 대숙청)을 대변하고 내각은 귀족 내의 보수 성향(=평화 추구, 체제 현상 유지)을 대변한다. 현재는 조지 5세가 군부와 매우 친밀한 관계인데다가 군부의 대표격 인물인 헨리 게스코인세실이 각종 공작으로 내각을 자신의 산하 조직 정도로 개편시켜놔서 압도적으로 군부파가 더 우세한 상태다.

군대

오버테크놀로지를 통해 대단히 발전되어있다. 전 세계가 덤벼도 브리타니아 한 나라를 이기기 힘들다.

120MT급 수소 폭탄이 발명되었고, 30MT급 핵무기는 이미 수천발이 개발되어 실제 배치되었다. 스텔스 전투기와 전차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현실에서의 그것보다 몇배의 효율을 보여준다. 소형 원자력 전지를 사용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나 가장 큰 주력 장비는 다목적 고기동장비이다. 쉽게 말해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나오는 에반게리온이나, 코드 기아스에 나오는 나이트메어 프레임을 생각하면 된다. 기병으로 분류되며 매우 빠른 기동성과 공격성을 바탕으로 적군들을 궤멸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브리타니아 제국군을 이끄는 주체는 기사(Knight)들이다. 기사는 평민 출신의 평기사와 귀족 출신의 기사경으로 나뉘는데, 평기사들은 평시에는 귀족들을 호위하다가 전시에는 전쟁 사령관으로 전투를 이끈다. 기사경들은 평기사보다 한단계 위에 있어 군 수뇌부의 역할을 맡고 있다. 기사들은 브리타니아 제국 기사단이라는 조직 하에 있는데, 기사단의 최고 수뇌부가 군 참모부 및 대본영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기사단의 최정점에 있는 브리타니아 황제기사(즉 황제의 호위 기사)는 내각 총리에 맞먹는 큰 권한을 가진다.

군대의 직속 기관, 정확히는 황제기사의 직속 기관으로 정보부도 존재하며, 브리타니아의 정보부는 세계 최강의 첩보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제

세계관 내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이다. 브리타니의 경제력이 곧 세계의 경제력이라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자본주의적 시장 경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국주의 독재정 국가답게 군부와 황제, 정부의 영향력도 경제에 크게 작용한다. 일례로 현재 브리타니아 내에서 가장 큰 브리타니아 제국 동인도 회사브리타니아 제국 황제의 사기업이다.

주요 기업들의 오너는 대부분 귀족들이지만 평민들의 대기업들도 많다. 하지만 순위권의 대기업을 소유하는 수준의 평민들은 대부분 황제로부터 귀족 작위를 서임받기 때문에 어떻게든 경제는 귀족들에게 예속되게 되어있다. 이 때문에 정경 유착도 많이 일어나지만, 진짜 문제는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의 부자들이 정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치가 개인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면이 있는 점이다. 조지 5세 시대에는 군부의 폭압적인 독재 정치로 이를 어느정도 해결하여 민중의 지지를 얻었다.

브리타니아의 통화 정책은 제국은행에서 담당한다. 설정상 제국은행장은 중국 총독과 인도 총독에 이은 제국 권력 서열 6위이다. 그러나 제국은행에서 공식적으로 통화를 발행하는건 아니고, 주요 정치인들과 민간 은행장들을 모아놓고 통화를 얼마나 풀것인지를 결정한다. 쉽게 말해 미국의 연준과 같은 역할을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브리타니아의 국력이 국력인만큼 연준보다 훨씬 영향력이 크다.

주요 대기업으로는 브리타니아 제국 동인도 회사, 지멘스, HSBC, 마이크로소프트가 존재.

사회

신분제 사회이다. 신분은 총 3계급으로 나뉘어진다. 총 2%를 차지하는 귀족과 92%를 차지하는 평민, 그리고 6%를 차지하는 비신민이 그것이다. 6%의 비신민은 정치 사상범, 중범죄자 등으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다. 귀족들에게 권리가 집중되어있지만 브리타니아의 경제 수준이 워낙 높고 복지도 잘 되어있어 평민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급진적 자유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을 추종할 시 3계급으로 강등되어, 치안도 법도 통하지 않는 무정부 상태의 도시에서 격리되어 살아야하기에 사상의 자유는 없다.

그러나 인권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브리타니아 내에서 사람을 보는 시각은 "황제 폐하의 안위를 위해 존재하는 부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무의미한 살상을 하지도 않지만, 동시에 인간 대접을 해주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사회에서는 극단적인 효율주의, 능력주의적 사상이 팽배하다. 국가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은 죽어도 좋다는 인식이 퍼져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사회진화론적인 모습을 띄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일본 제국이나 나치 독일보다도 더 끔찍한 면이 있다.

종교적으로는 황제교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황제교는 프레더릭 3세가 황권 강화를 위해 기존의 기독교를 국교에서 빼고 새로 만든 종교로, 불교와 유교 성리학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황제교는 불교적인 번뇌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최대의 미덕으로 여기고, 선생으로 삼으라고 가르치는데, 그 번뇌에서 벗어난 사람이 바로 황제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변형된 황권신수설의 모습을 띄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런 점과 상관 없이 황제교의 철학적 사상관과 범신론적 관점은 여러 종교인들로부터 호감을 얻어 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연호는 A.B와 B.B. 나누는 기점은 1921년이다. A.B.는 After Britannia, 즉 프레더릭 3세의 칭제 건원을 뜻한다.

문화

기존의 영국 문화와 신대륙의 문화(즉 현실에서의 미국 문화), 그리고 중국 문화 등이 혼재된 모습을 보인다.

전체적인 방향은 다르지 않으며 영화 면에서는 존 포드, 마틴 스콜시지 등 여러 명감독들이 활동하여 전세계적인 영화 시장을 이끌고 있다. TV 드라마도 융성했다. 특히나 넷플릭스가 1990년대 출시된 이래 영상물 산업이 크게 발전하였다. 넷플릭스가 기존 극장을 대체함에 따라,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리타니아 정부에서 직접 넷플릭스를 사들여 국영화했다.

스포츠에서는 크리켓, 야구, 축구 등이 강세를 보인다. 현실에서의 올림픽 대신, 브리타니아 식민 제국의 제후국들이 스포츠 경기를 하는 브리타니안 리그가 존재한다.

음악적으로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록 음악 등 현실에서는 이미 몰락한 장르들이 현재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교

소련과는 겉으로는 적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두 나라 모두 전체주의적 파시즘의 모습을 띄는 사회상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 관계에 있다. 외부의 적을 만들어놓고 내부의 신민들을 결속시키는 역할이 바로 소련이다. 군부에게는 더욱 강력한 정계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사용되는 도구고, 내각에게는 비이성적 귀족 제도를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도구이다.

이와 비슷하게 사용되는 것이 독립 운동 단체이다. 인도국민회의, 중국 국민당, 대한민국 임시정부, 일본제국 지하정부 등 수많은 지하 독립 기구들이 히말라야 산맥이나 아프리카 북부 등 상대적으로 브리타니아 정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유격 투쟁을 지속해나가고 있는데 이 배후에는 군국주의적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군부의 지원이 있다.

모티브

<코드 기아스 : 반역의 를르슈>에 나오는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이 일차적인 모티브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국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실제 존재했던 국가들 중에서는 나치 독일, 일본 제국, 청나라, 송나라 등을 참조하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되게 참고한 것은 청나라이며, 이 때문에 브리타니아 제국은 거의 청나라 전성기 시대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다. 프레더릭 3세는 강희제, 프레더릭 4세는 옹정제, 에드워드 7세는 건륭제 초~중기, 프레더릭 5세조지 4세는 건륭제 말기~가경제 초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다만 조지 5세는 카이사르 시대의 로마를 따왔다.

황제 조지 5세는 쿠루루기 스자쿠를, 황제기사 헨리 게스코인세실은 를르슈 람페르지의 사진을 사용했지만 사실 캐릭터성과 별 상관은 없다.

여담

제이위키 내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황제와 영국 황제, 인도 황제, 일본 국왕 공동 재위와 같은 무시무시한 설정 때문에 "광기"라는 평가도 받는다. 제이위키 내 무지성 감투 놀이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특히나 브리타니아와 마찬가지로 큰 국력을 가지고 있는 신조선 연방과 브리타니아 제국중 어디가 더 쎌 지는 제이위키 내의 영원한 떡밥이다.

그 외에 정말 디테일한 것까지 알고 싶다면 브리타니아 제국 문서를 참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