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시대 (설중매)

[ 소개 ]
매화 핀 진목정엔 잔설이 누웠는데
화사하게 웃는 설중매 담장 너머로 매향을 흩뿌리며
고운 자태 뽐내고 오가는 마실사람 눈웃음치며 유혹하네
김씨네가 살다가 도회로 가버린 초가지붕 용마루는 세월의 횡포 속에
사르르 녹아내렸고 마당에는 지게 갈퀴 쟁기대가리 홀태
써레 홍두깨 호미자루
잡살뱅이들이 널부러져 푸서리 속에 나뒹굴고 있네
조상의 숨결이 열려있는 초가삼간 설중매
"설중매"는 "현대까지 대한제국이 존속한다면?" 이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브위키의 대체역사 세계관입니다.
이 문서는 설중매의 공식 설정입니다. 연재자 외 이용을 금지합니다.
문서의 모든 내용은 허구입니다.
link=대한제국 (설중매)}}
대한의 연호
[ 펼치기 · 접기 ]

연수 시대
延壽
개막 1895년 10월 12일
종막 1919년 12월 31일
대황제 성조 태황제
의정대신
[ 펼치기 · 접기 ]
다음 광형 (光亨)

개요

1895년부터 1919년까지 쓰인 대한제국의 연호. 1895년에 원구단에서 칭제건원을 선포하면서 국호를 대한제국이라 하고 연호를 천훈(天勳)라 하였다.

1895년 10월 12일, 고조는 칭제건원을 하며 스스로 황제에 올랐다. 국호를 조선에서 황제의 국가라는 뜻의 제국을 붙여 대한제국(大韓帝國)이라 고치고, 동아시아에서는 원칙적으로 황제만이 쓸 수 있던 연호를 독자적으로 정했는데, 이를 건원(建元, 연호를 세우다.)이라 한다. 연호를 정한다는 건 사대관계를 청산하고 대내외에 황제국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일이기도 하여 매우 중요했다.

당시 내각에서는 '광무(光武)'와 '경덕(慶德)이라는 2가지 후보를 상주하였고, 관례적으로는 전자인 광무가 유력했으나, 고조가 광무와 경덕이라는 두가지 후보지를 모두 탐탁치 않게 여겨 연수로 연호를 정한다.

출전(出典)

降之咎 肆予以爾眾士 奉辭伐罪 爾尙一乃心力 其克有.
하늘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드디어 내가 그대들 여러 장사들과 함께 말씀을 받들어 죄를 치려하오. 그대들은 바라건데 마음과 임을 하나로 하여야만 공훈을 이룰 수가 있을 것이요."
《서경(書經)》 우서(虞書) 제4편(第四篇) 우서(虞書) 대우모(大禹謨) 7장(七章)

천훈의 어원은 서경의 구절에서 따왔다.

사건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