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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일몽

 인민해방의 리상을 향하여
만주일몽 · 滿州一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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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해방의 리상을 향하여
만주일몽·滿州一夢
장르 대체역사
소속세계관 한나라 유니버스
운영 만주일몽 혁명위원회
연재처

2022.03.09~2022.06.06

2022.06.10~현재
출범일 2022년 3월 9일
(출범일로부터 +1598일, 4주년)

개요


쁘롤레따리아트가 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혁명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을 비로소 시작하는 것이다.
«Завоевание власти пролетариатом не завершает революцию, а только открывает её.»

레프 뜨로쯔끼, 《영구혁명론》
혁명은 국가건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해방까지 계속된다. 혁명은 온 인류문명의 출사표로 된다.
«Революция продолжается не ради строительства государства, а ради освобождения человека. Она — чушибяо[1] всей человеческой цивилизации.»

뉴후루 아이싱고브(Нюхуру Айсингов), 《동북 공산주의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이브위키의 대체역사 세계관.

시놉시스


앞으로 먼 장래에는 사회주의 사회가 된다고. 안 될 수가 없지.
그 동안에 잘못해서 그런 거야. 시행착오야. 시행착오를 해서.
개인 숭배를 하고 이러니까 되겠어?
이번에 20세기에 공산주의자들이 뼈아픈 대가를 치렀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고 대가를 치렀어?
이제 다음 세대에 가면 다시는 그런 형태가 나오지 않아.
첫째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말이 없어져야 해.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일당 독재고, 일당 독재는 1인 독재야. 이건 20세기의 뼈아픈 경험이야.
그러나 다수당제 가운데서 공산당이 잘해서 정권을 쥐면 쥐는 거고,
놓치면 놓치는 거고, 이러면서 의회 투쟁, 국회에서 투쟁해 나가야지.

뭐 죽이고 하는 거는...뭐만하면 우파분자다, 반동분자다 하며 죽여선 되겠어?
인민이 역사의 주인이 되어야해.

남춘봉, 《추산기록》內 대담록.


만주일몽 — 인민해방의 리상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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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참조매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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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소개

만주일몽 세계관은 20세기의 수많은 혼란 가운데, 지금 중국의 동북지역, 즉 만주에 소련의 위성국이 건국되는것을 설정한 대체역사 창작물입니다. 본 세계관은 가상의 사회주의 국가인 만주인민공화국 (이하 인공)과 1991년 해체 후 새롭게 건국된 민주주의 국가 만주민주공화국 (이하 민공)을 다룹니다.

  • 만주인민공화국

동지는 안녕하시오? 동지도 알다시피 나는 외교관으로 독일땅에 있소. 요새 이곳은 하루가 다르게 시끌벅적하오. 통일이니 뭐니 하는 소문이 퍼지고, 동지도 작금의 샤보프스키 회견을 보았지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실수요. 그런데 그 실수가 지금은 큰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 베를린에 거대한 지진을 일으키고 있소.

보다시피 이제 우리의 세계가 무너져가는 것 같아 말로 다 못할 심정이오. 누구는 서로 끌어안고 울고, 누구는 장벽 위에 올라 고성을 지르고 있소. 나는 이런 시기에 우리가 걸어온 길도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하오. 우리야말로 인류 역사에서 가장 먼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아니겠소?

우리가 혁명전사로 배웠던 것은 1911년 10월 우창에서 손중산 선생이 공화국을 세운 일이지요. 그때 진독수 선생과 리대조 선생 같은 초기 공산주의자들이 노동운동에 투신하였소. 그러나 손중산 선생이 운명한 뒤 장개석이가 권력을 잡고 4월 12일 상해에서 반혁명을 일으켜 청방패거리를 내세워 공산주의자들을 탄압하였지요. 그 배후가 국민당과 장개석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오.

이 시기 코민테른과의 노선이 끊어지고 보구 노선이 약화되었으며, 리립삼 동지가 난창 봉기를 일으켰으나 실패하였소. 이후 모택동을 중심으로 한 강서 소비에트가 초공작전에 맞서 투쟁하며 이만오천리 장정을 단행한 것이 아니겠소?

그러나 섬서에 자리 잡은 뒤에도 투쟁은 계속되었소. 유격대를 조직하여 왜노를 몰아내기 위한 처절한 투쟁을 전개하였고, 반제국주의 기치 아래에서는 때로 국민당과의 협력도 견지하였소. 1945년 쏘련군의 만주 진주는 해방의 중요한 전환점이었지요.

이후 스탈린과 모택동 사이의 노선 차이, 장작림과 장학량 시기의 중동로 문제 등을 돌아보면 역사는 복잡하오. 고강 동지를 중심으로 만주 인민을 해방하던 시기 역시 그러한 격랑 속에 있었지요. 그 과정에서 만주는 많은 좌익 인텔리겐치아의 망명지가 되었소.

풍중운 동지가 10년간 국가를 부강히 이끌었으나, 지금 이 베를린 장벽이 흔들리듯 우리 시대도 전환점에 서 있는 것 같소. 그러나 인민해방의 역사적 위업은 여전히 우리 어깨우에 있소. 나는 이 천리 타향에서 계속 버틸 것이니, 동지도 고토에서 힘써 주시오.

인민해방의 리상을 위하여.

1989년 11월. 베를린, 만주인민공화국 대사관.


  1. '出師表'의 음가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