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 연방 사회민주당의 주요 파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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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파 | 개혁파 | 좌파 |
좌파 Link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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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극좌파, 프람파 | |
형성 | 1968년 | |
최고 지도자 |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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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 혁명적 사회주의 좌파주의 (프람주의) └ 좌익대중주의 └ 반수정주의 └ 반교권주의[1] └ 불가능주의 좌파공산주의 (일부) 트로츠키주의 (일부) | |
스펙트럼 | 극좌 | |
최고 라트 의석 | 55석 / 950석 (5.7%) | |
공화국 행정수반 | 2석 / 29석 (6.8%) | |
상징색 | 빨간색 (#FF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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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치인 | 알렉세이 나발니 헤이르트 빌더르스 마르키저이 페테르 니찬 호로비츠 헤르베르트 키클 | |
관련 단체 | 유조스 메모리알 헤르베르트 프람 재단 라트 연방 좌파공산당 |
개요
심장은 왼쪽에서 뛴다 (Das Herz schlägt links) 고전적인 좌파의 슬로건 |
라트 연방 정치권 및 라트 연방 사회민주당 내의 파벌이다. 개혁파, 보수파와 함께 라트 연방 사회민주당의 3대 파벌이지만 특유의 극좌적 성향으로 인하여 앞선 두 파벌만큼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는 못하다.
반대파로부터는 극좌파(Extreme Linke)라 불리며, 내외적으로 프람파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파벌의 실질적 형성자인 헤르베르트 프람을 가리킨다. 1968년 문화대혁명의 여파로 형성된 파벌로 반수정주의, 극렬 반자본주의, 반우파주의, 반관료주의를 강조한다.
역사
성향
이름대로 좌파 성향이 강한 편이며, 특히 대중주의적 성향이 몹시 강하다. 개혁파가 관료에 의한, 보수파가 당원에 의한 변혁을 강조한다면 좌파는 일반 인민에 의한 투쟁으로서 혁명이 달성된다고 본다. 또, 사회주의 혁명 이후 점진적 공산주의 이행을 강조하는 전자의 두 파벌과 달리, 좌파는 문화대혁명과 같은 끊임 없는 아래로부터의 반관료, 반우파, 반수정주의 투쟁을 통해 구습과 보신주의, 수정주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능동적 혁명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들의 노선은 군중노선으로 불린다.
당연히 우파나 보수적 요소는 반대를 넘어 제거 되어야할 병이라고 보며, 여기에는 기독교나 이슬람교를 비롯한 보수적 종교, 타성에 젖은 관료주의, 자본주의와 미국을 필두로 한 제국주의 국가들이 포함된다. 당연히 대외적으로 호전적인 급진파들이며, 내부적으로도 강한 반교권주의와 혁명적 사회주의 성향을 보인다.
경제적으로는 보수파와 뜻을 함께하며, 사회적으로는 개혁파와 뜻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으로 사회주의를, 사회적으로 개방주의를 표방하기에 그렇다. 그러나 다른 점도 많다. 예컨대 보수파와 달리 좌파는 군중에 의한 경제의 상호부조적 통치를 강조한다. 또, 사회적으로도 관용과 다양성을 표방하는 개혁파와 달리 좌파는 극렬한 반교권주의 성향을 띈다. 나아가 성소수자, 여성, 환경 문제 등에서 가장 급진적이고 좌파적인 노선을 표방한다.
지지 기반
주요 인사
현재의 인사
- 헤이르트 빌더르스 (Geert Wilders)
- 헤르베르트 키클 (Herbert Kickl)
- 야누시 코르빈 미케 (Janusz Korwin-Mikke)
- 마르키저이 페터르 (Márki-Zay Péter)
- 토미오 오카무라 (Tomio Okamura)
- 비외른 회케 (Björn Höcke)
- 안드레이 단코 (Andrej Danko)
- 티에리 보데 (Thierry Baudet)
- 알렉세이 나발니 (Алексей Навальный)
- 니찬 호로비츠 (ניצן הורוביץ)
과거의 인사
비판
극좌 편향
이슬람 혐오 (이슬라모포비아)
문화대혁명 당시 좌파의 주요 타겟은 기독교였다. 기독교 목사와 성직자들은 좌파 대학생들에게 공개적으로 모독당했고, 일부는 폭행당하거나 조리돌림 당하기도 했다.[2] 그러나 기독교가 점차 세속화되고 라트 연방 사회에서 하는 역할이 사라지게 되면서 좌파의 "주된 적"에서 기독교는 점차 후순위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반교권주의 성향은 여전히 남아있는데, 이것이 현재의 이슬람 혐오로 나타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나 이라크 등지에서 난민이 밀려오면서 라트 연방 각지에서 회교도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 이들은 종교적,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인데, 좌파는 이것을 "신반동주의"로 보고 이슬람에 반대하는 여러 사회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물론 대체로 이슬람을 존중하며 그들을 세속화하자는 양상이지만 일부 과격파는 여성의 히잡을 벗겨 공개 모독을 주거나, 코란을 불태우는 등의 행동을 해 논란이 되곤 한다.
2022년 암스테르담에서 "코란 화형식" 행사가 치러지기도 했다. 라트 연방 전역의 이슬람교도들은 분노했고 라트 연방에 우호적인 대표적 중립국가인 튀르키예는 분노해 해명을 요구했다. 네덜란드의 정부수반이자 좌파인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왜 코란 화형식이 문제인가? 코란은 <나의 투쟁>[3]이나 다를 바 없다."라고 발언해 분노를 키웠다. 결국 5일 후 빌더르스가 자신의 발언을 취소하고 회교도들에게 사과하긴 하였으나 반교권주의에 기반한 좌파의 이슬람 혐오는 여전히 좌파의 지지세를 깎아먹는 정치적 문제로 남아있다.
코로나 백신 음모론 신봉 및 봉쇄정책 반대
정치적으로 과격한 집단이다보니 음모론을 신봉하는 경우도 적잖은데 코로나 백신 음모론이 대표적이다. 오스트리아 라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헤르베르트 키클은 한 행사에서 "백신은 미국의 자본가들이 전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만든 악의 물질"이며 "코로나 봉쇄 정책은 제2의 유대인 강제이주나 다름이 없다"라고 망언을 한 바 있다.
네덜란드의 최고라트 대의원 중 한명인 티에리 보데는 비공식 석상에서 "우주 괴수들이 베를린에서 자본주의를 부활시키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내무장관 올라프 숄츠가 사실 외계괴물이다"라는 등 정상적이지 못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다만 이는 극단적인 경우로, 보데는 이 발언이 공개된 후 당에서 제명되었고 사실상 정계에서 쫓겨난 신세가 되었다. 그럼에도 좌파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이런 황당한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지자들의 과격 행보
지지자들이 주로 활기왕성한 청년당원들이다보니 다른 파벌에 비해 압도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많이 일으키는 편이다. 가령 2012년 제29차 당대회 당시 한 좌파 성향의 20대 당원이 의견 차이로 논쟁하던 늙은 보수파 당원[4]을 의자로 폭행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적이 있다. 유대인 자치주 출신의 해당 당원은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당에서 제명되었다.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종종 이런 사건들이 나타나 좌파 성향 정치인들이 해명하는데 애를 쓰고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보수적인 이슬람 이민자들을 상대로 인종차별을 하거나 모스크 앞에서 시끄럽게 난동을 피우는 등 회교도들과 공개적인 마찰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