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아나 이란)

쿠리오 긴배 도프 공산1968
벨지엄 공차 DK Den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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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민의회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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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바르 내각 (2021.8.28~)
여당 (287석)

자유당
163석

입헌당
95석

녹색운동
29석
야당

이슬람 민주당
127석

노동당
75석

무슬림 전선
32석

아제리 민족당
21석

쿠르드 동맹
13석

좌파당
7석
무소속 9석
재적 560석
حزب کارگر
노동당
영문명 Labor Party
창당일 1988년 2월 10일
전신 국민전선 (명목상)
위원장 베루즈 할리크 / 10선
이념 사회민주주의
입헌주의[1]
이란 내셔널리즘

내부 계파
제3의 길
민주사회주의
공화주의
이슬람 사회주의
스펙트럼 중도좌파
국민의회의원 75석 / 560석 (13.4%)
주지사 5석 / 31석 (16.1%)
당색 적색 (#EB1414)
청년 조직 청년노동당 (Young Labor Party)
국제 조직 진보동맹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

개요

이란의 사회민주주의 정당.

역사

1988년 2월, 국민전선 출신 인물들을 주축으로 당시 이란 수상이었던 샤푸르 바크티아르에 의해 창당되었다. 당시는 제2차 백색혁명을 통한 민주화가 이루어지기 직전이었는데, 백색혁명의 시행 이후로 창당된 다른 정당들과 달리 당시 수상이었던 바크티아르의 빽 덕분에 다른 정당들보다 더 일찍 창당되었다.

초대 총선에서 원내 1당이라는 결과를 얻었고, 자유당과 연정하여 여당이 되었다. 2대 총선에서 패배하여 정권을 잃은 후 8년간 야당으로 지내다가 1998년, 이슬람 민주당과 연정하여 연립여당이 되었다.[2] 2005년 양당간의 연정이 붕괴하면서 다시금 야당으로 돌아갔다. 2008년 총선에서 137석을 얻어 원내 1당이 되어 이슬람 민주당과 연립내각을 구성하였다. 자당의 베루즈 할리크가 수상에 취임하면서 17년 만에 수상을 배출했다.

하지만 베루즈 할리크 내각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통칭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정통으로 얻어맞았다. 기업, 은행들의 연쇄 부도와 치솟는 실업률로 인해 지지도가 바닥을 치자 할리크 내각은 국면 전환을 위해 국민의회를 해산, 조기총선을 실시했다. 하지만 실시된 총선에서 노동당-이슬람민주당 연립정부는 참패를 당했다. 할리크는 수상에 취임한지 3년 여 만에 사퇴했고 노동당은 야당이 되었다.

이후 네자뎀 칼리마니가 신임 위원장으로 취임하여 당을 수습, 2014년 총선에서 선전하여 이슬람 민주당과 연립내각을 구성했다. 2017년 총선에서도 선전하여 이슬람 민주당과의 연정을 유지했으나 로하니 수상의 냉난방비 인상에 찬성하면서 서민층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폭락했고 결국 2021년 총선에서 원내 4당까지 굴러떨어졌다. 칼리마니는 참패의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을 사퇴했고 이미 은퇴한 베루즈 할리크가 구원투수로 투입되었다.

성향

공식적으로 사회민주주의 정당을 표방하며 실질적인 이념도 사회민주주의다. 다만 사회자유주의자나 민주사회주의자도 일부 있다. 복지 확대, 노동자 권리 옹호, 양성평등,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등을 주장한다.

자당의 기원을 모하마드 모사데크 전 수상의 국민전선이라고 주장한다. 샤푸르 바크티아르 등 창당 멤버 중 상당수가 국민전선 출신이라 맞는 말이다.[3] 모사데크의 명예회복을 주장했으며 1996년 이란 대법원에서 모사데크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나면서 목표를 이루었다. 모사데크와 국민전선의 정책을 일부 계승하여 사회민주주의와 동시에 약간의 내셔널리즘 성향을 보인다.

일부 중도적 사회자유주의자나 좌익에 가까운 민주사회주의자들도 있으며, 좌파당 출신의 일부 세력을 흡수하면서 이슬람 사회주의 성향을 보이는 계파도 존재한다.

각주

  1. 입헌군주제를 지지하는 이념
  2. 다만 의석 수가 이슬람 민주당보다 적어 수상은 이슬람 민주당의 골람알리 하다드아델가 맡았다.
  3. 바크티아르는 국민전선에 가입된 이란당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