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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제3공화국 | 대한공화국/정치 | 대한공화국/역사 |
[ 세계관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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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민 지배 없이 근대화에 성공해 이원집정부 체제를 받아들인 "동방의 불란서", 대한공화국의 여정을 다루는 대체역사·정치 세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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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역사 韓國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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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소비에트 정부 大韓----政府 | Soviet Government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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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정부 | |||
| 국가 | 인터내셔널가 | ||
| 수도 | 경성 (京城) (헌법상) | ||
| 수뇌부 위치 | 이르쿠츠크 (1940~1945) | ||
| 정치 체제 | 공화제, 중앙집권제, 민주집중제, 임시정부 | ||
| 역대 주석 | 박헌영 (1940~1945) | ||
| 역대 수상 | 김두봉 (1940~1945) | ||
개요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존속한 한국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의 사회주의 공화국. 제1공화국의 붕괴 이후, 러시아로 도피한 대한공화국의 공산주의자들과 조선공산당의 당원들이 일본을 몰아내고 공산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해 소련 정부의 지원을 받고 이르쿠츠크에서 설립하였다. 약칭은 한소정.
독립운동에서 중도, 우익 진영의 총사령탑이 자유대한정부 였다면 좌익 진영의 총사령탑은 대한 소비에트 정부였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소련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하여 제2공화국의 해방 정국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는 2공화국과 3공화국이 자유대한 정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이유가 되었다. 따라서 1990년대까지 한소정은 독립운동에 있어 그 역할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상태에서 "소련의 괴뢰 정부"라는 오명까지 써야 했으나, 2000년대 이후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한소정의 독립운동이 재조명받고 있다.
항일 빨치산의 조직 중 70% 가까이가 소비에트 정부와 관련이 있었다. 항일 빨치산의 주요 조직인 의열단이나 소련에 더 깊게 연관되었던 88여단 등이 자금이나 인적 지원을 소비에트 정부로부터 제공받았기 때문이다, 소비에트 정부는 소련에게서 받은 지원을 적절히 분배하는 역할을 맡았다는게 중론이다.
여담
- 한소정 내에서는 공식 명칭을 조선 소비에트 정부로 할 지 대한 소비에트 정부로 할 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박헌영 주석이 직접 조선은 옛 왕정을 상징하는 이름이요. 조선 시대에는 따라서 국민국가를 만들기 위한 부르주아 혁명이 일차적 목표였다고 할 수 있소. 그러나 국민 공화국인 대한에서는 역사 발전의 변증법적인 과정에 따라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이 최우선의 목표가 되는 것이오. 이는 공산 혁명의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주장하며 대한 소비에트 정부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박헌영 자신도 햇갈렸는지 서신에서는 "조선 소비에트 공화국"이라고 쓰인 표현도 자주 발견되고 있다.
- 일각에선 가장 오래된 한국인계 공산당 조직인 고려공산당을 계승하고, 러시아에서도 오랫동안 알려진 이름인 고려(高麗)를 살려서 고려 소비에트를 주장한 인물들도 있었다. 하지만 조선이라는 명칭보다도 지지를 얻지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허가이가 처음에 고려라는 명칭에 호의적이었다가 결국 대한(大韓)을 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