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 (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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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공화국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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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내각
(2024 ~ 현재)
[ 의석 표 ]
참의원 민의원
야당
조선노동당 (맑스)
 120석 198석 
 22석 24석 
야당
 54석 150석 
 23석 46석 
 0석 8석 
 3석 11석 
 10석 10석 
 1석 1석 
무소속  15석 10석 
재적 248석 · 465석 · 공석 0석 · 0석
※ 정당조성법상 정당 요건을 충족 못하는 정치단체는 무소속으로 분류.
정당 구분 (원내 · 원외)
좌측은 참의원(상원) 의석 수, 우측은 민의원(하원) 의석 수
조선의 사회주의 정당
근로인민당 조선노동당 조선노동당
조선공산당 조선국민당
(당내 개혁파)
조선신민당 신공산당
(김정일계)
조선노동당
독문 명칭 Koreanische Arbeiterspartei
약칭 KAP, 노동당
슬로건 역사는 인민의 것
창당 1952년 4월 10일
통합한 정당 근로인민당, 조선공산당, 조선신민당
(1952년 4월 10일 신설 합당)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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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공덕동, 사민당 중앙당사)
이념 조선식 사회주의
조봉암 노선
신마르크스주의
시장사회주의
좌익 민족주의
스펙트럼 좌파 빅텐트 (중도좌파 ~ 극좌)
총비서 겸
국무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중앙위원회 제1비서
김덕훈
참의원 의원 120석 / 248석 (48.3%)
민의원 의원 198석[1] / 465석 (42.5%)
당색 빨간색 (#D40000)
청년조직 노동신문
국제조직 코민테른 (옵저버)
정당원 수 4,573,230명 (2024년 1월)
당기
당가 국제가

개요

조선의 사회주의 정당이자 현 집권여당. 1952년 창당 이래 1995년~1996년, 2009년~2012년의 4년을 제외하고 거의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집권하여 52년 체제의 지배적인 축을 담당하는 조선의 최대 정당이다.

당명

공식 당명인 조선노동당은 1952년 창당 이래 현재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는 명칭으로, 한자로는 朝鮮勞動黨, 독문으로는 Koreanische Arbeiterspartei, 영문으로는 Workers' Party of Korea, 중문으로는 조선공당(朝鮮工黨[2], ㄓㄠ ㄒㄧㄢ ㄍㄨㄥ ㄉㄤˇ, 챠오씨엔꽁땅), 노문으로는 Трудовая партия Кореи이라고 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공식 약칭은 노동당, 줄여서 (勞)이다. 독문 약칭은 KAP, 영문 약칭은 WPK. 우익 계열에서는 멸칭으로 조로당을 사용하기도 한다.

당명은 초대 당수인 여운형이 직접 지은 것으로, 근로인민당의 "근로", 조선공산당의 "공산", 신민당의 "민"을 모두 회통하는 단일한 어휘로서 노동이 있다 하여 채택되었다.

역사

창당

1952년 총선을 앞두고 진보진영의 승리를 기도하기 위한 사회주의 유일당 운동의 결과로 창당되었다. 1952년 4월 10일, 서울시 장충동에 모인 각 진보정당의 당수[3]들이 합당을 결의함에 따라 총선을 불과 3달 앞두고 공식적으로 창당되었다.

같은 날, 총비서(당수)로 여운형 총리를, 중앙위 제1비서(사무총장)로 조봉암 농무장관을 선임하였다. 구체적인 합당 지분은 근로당 4:공산당 4:신민당 2로 정하였다.

52년 체제를 구성하다

1952년 좌파 정당이 노동당으로 연합하면서 보수정당도 자유당을 중심으로 연합하였고, 두 정당은 보혁의 양당 구도를 구성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임정 출신 인사가 주가 된 자유당이 명망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노동당과 대등한 규모를 갖췄지만, 1956년 만주-몽골 위기미중결렬로 인해 당이 분열되며 점차 쇠퇴했다. 따라서 노동당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단 한번도 정권을 내어주지 않고 연속집권하는 52년 체제를 구성하게 된다.

1954년 여운형 총리가 건강상의 문제로 퇴임한 후, 농지장관이었던 조봉암이 총리이자 비서로 지명되어 안정적으로 통치를 이어나갔다.

1990년대의 위기와 극복

2000년대 이후

재집권과 현재

2024년 10월 27일 치러진 총선거에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했다. 그 충격으로 문재인 총리가 사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집중당, 급진좌파연합 등과의 연정을 새로이 구상하고 있다.

노동당계 정당

성향

정파 구성

좌파 빅텐트 정당으로 당 내에서 5~6개 정도의 파벌이 존재하며 상호 견제, 연대하며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때에 따라 정파의 수는 다르지만 대체로 5개 내외로 존재하며 이 외에 개별 정치인이 구성한 소규모 회파도 있다. 2024년 현재 주요 파벌은 다음과 같다.

지지 기반

역대 지도부

역대 선거 결과

타 정당과의 관계

국내 정당

  • 전평 우파가 주축이 되어 창당한 조선노동자동맹과는 우당 관계로, 1998년 이후 큰 잡음 없이 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 조선국민당과는 조선 정치의 보혁 구도 를 양분하고 있는 대립적 관계에 있다. 그러나 사민당 보수파가 이탈해 창당한 당인만큼 때때로 당 인원이 상호간 이동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 민주집중당과는 미묘한 관계이다. 관북 지역에서 대립하고 있다고는 하나 애초에 민주집중당 인사 대부분이 노동당 출신인 관계로 정책 협약을 함께 맺는 경우도 많다. 즉, 사이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가장 유력한 잠재적 연정 파트너 중 하나이다.
  • 자유당과는 52년 체제를 함께 구성하며 반목해왔으나, 1996년 총선 이후 자유당이 군소정당으로 몰락한 이후로는 사실상 노동당 측에서 자유당에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고 있다.병먹금
  • 김정일계를 주축으로 창당된 신공산당과는 대립 관계에 있다. 각자 서로를 가짜 사회주의 정당이라며 비난할정도로 사이가 극악이다. 가끔씩 지방선거 때는 신공산당이 반노동당을 기치로 국민당과 연대할 정도다.
  • 급진좌파연합, 다함께당과도 반목하고 있다.

국외 정당

  • 라트 연방 사회민주당과 공식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2013년 손학규 제1비서가 사민당의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중립국을 표명하고 있는 조선의 정치외교적 특성상, 코민테른에는 공식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 있다.
  • 동아시아 비동맹 사회주의 정당의 "맏이"로서 여러 정당과 정책적, 외교적 협약 관계를 맺고 있다. 만주의 만주공산당, 북일본일본공산당, 중국의 민주진보당 등과 연대 관계를 협약 중에 있다. 그러나 중립외교를 표방하기 때문에 이런 면들이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는 평가이다.

여담

둘러보기

코민테른
Komintern

  1. 지역구 137석, 비례대표 61석
  2. 만주중국어로는 朝鲜工党. 발음은 같다.
  3. 조선신민당의 김두봉 당수, 조선공산당의 박헌영 주석, 근로인민당의 여운형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