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적당의 기원은 신사회민주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사회민주당에는 신사민당 저작권철폐위원회가 존재했는데, 이를 2009년 신사민당 지도부가 덕후위원회와 함께 해산시키려하자 이에 반발한 저작권철폐위원회 소속 당원 400명이 집단탈당한다. 하지만 직후 그들이 선택한것은 신당창당이 아닌 새누리당이였다. 새누리당에 새롭게 짐을 푼 그들은 3년간 새뉴리당 내에 저작권철폐위원회 구성을 위해 분투했지만 매번 지도부에서 빠꾸를 먹이자 또다시 탈당, 결국 신당창당에 나서게 된것이다.
초기 창당당시에는 지방선거에서 대안으로 떠오르며 기초의원 5석을 획득하는등 선전했으나, 저작권 철폐를 주장하던 그들의 당대표 한상현 대표가 해적당이라는 당명을 특허로 등록한것이 알려지며 지지율이 추락했고, 그때의 황금기를 끝으로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며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