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권연대 진행 상황
일단 입헌민주당 - 일본공산당 다시 공조하는건 거의 확실한 상황임
왜냐하면 입헌민주당은 지역 기반이 매우 부실한데 반해 (55% 넘게 받는 지역구를 "민주왕국" ㅇㅈㄹ하는 상황) 공산당은 전국 지역 조직력이 확고해서 입민당 표 5%~10% 정도 가를 수 있음 이게 입민에게 엄청난 타격임
그래서 이즈미 켄타가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없음 왜냐면 그렇게 되면 공산당 지지하는 호헌 유권자들 10%가 공산당 찍어서 아즈미 준, 이즈미 본인, 노다, 오카다 4명 빼고 전부 낙선할게 뻔하기 때문임 wwwww
아무튼 이즈미가 에다노 욕한게 "공산당과 연합"이었는데 정작 지도 중원 해체 시즌 돌아오니까 연합해서 모양세가 나쁘게 되었음
여기에 일본 사민당 참가도 확실함
사민당은 지난번에 여성단체 몰표 없었으면 후쿠시마 미즈호 아줌마도 낙선하는게 확정이었음 그리고 이미 남은 사람들도 입헌으로 run하고 있음
솔직히 입헌이랑 공조 안하면 유일하게 중의원에서 붙들고 있는 오키나와 2구에서도 낙선할 각임. 현직 아라가키 쿠니오가 겨우 7%p 차로 자민당을 이겼기 때문... (참고로 2015년에는 61 대 39로 사민당 테루야 칸토쿠가 이긴 지역구임)
아직 불명확한게 국민민주당 레이와 신센구미
일단 레이와 신센구미는 야마모토 타로 얘가 너무 병신이라 뭐 어떻게될지 알 수 없음
얘는 지난번 참원선때도 독자행동하고 이상한 사람들을 각종 지역구에 자객공천하는걸로 보아 그냥 관종에 불과하며 야권과 연대하는게 오히려 독일것 같음
그리고 공산당 쪽이 그런거 눈치 빨라서 야마모토 타로랑 연대 꺼린다는 소문이 있음
국민민주당은 더 회의적임
현 대표인 타마키가 당원에게나 국민 전반에게나 꽤 인기가 있음 어쨌든 얘 아니면 마에하라 같은 틀딱들이 대표해야하는 막장 정당이 국민민주당이기 때문임
문제는 타마키가 자꾸 자-국-공 떡밥 던지면서 자민당이랑 연대하려고 함
정작 국민민주당 최대 지지층인 노동조합 렌고나 민사협회 출신, 심지어 당원들도 자국공 연정 구상을 안좋게 봄 얼마전에 여조했는데 20% 찬성 50% 반대 나옴
마에하라 쪽은 입건과 연대에 회의적이지는 않은것 같음 근데도 유신과 연대에 더 호의적임 일단은 이런 상황이기에 국민민주는 자강하거나 유신이랑 연대하거나 둘중 하나
글고 마에하라는 공산당 싫어함 이즈미 입장에서는 국민이나 공산 중 택일해야하는 개판인거임
이런 이유로 입헌이랑 연대는 거의 안할것 같음
유신회는 올 연초에 입헌이랑 정책 파트너링 하면서 주목 받았는데 바바 노부유키 대표가 입헌민주당 싫어해서 안됨
사실 작년 참원선에서 입헌이 보여준 처참한 성적 때문에 유신회는 이참에 제1야당 타이틀도 입건민주에서 뺏고 싶어함
<요약>
야권연대 동참 유력시 => 입헌민주당, 일본공산당, 사회민주당
야권연대 동참 회의적 => 레이와 신센구미
야권연대 동참 가능성 적음 => 국민민주당
야권연대 동참 안함 => 일본유신회
p.s. 요즘 나고야 시장 카와무라 타카시랑 우익 논객 햐쿠타 나오키가 만든 "일본보수당"이 꽤 당원수도 많고 인지도 높음
다른 극우당인 참정당이랑 이미지가 많이 겹치고 지지층도 겹침
얼마 전에 참정당이 중원선 입후보 몇명 포기했다는데 아마 극우 연대로 보수당-참정당 연합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