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 이브레 | 위키 ] 계속되는 이용자간 분쟁... 원인은 '문서 문법?'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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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명패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대한민국 방송통신위원회의 명패이다. 본 기사와는 관계없다. 

 

문법에도 저작권?

 

분조위發 저작권 논란
위키 문법에는 저작권에는 논쟁

 

지난 29일 분쟁조정위원회는 G모씨에 대한 징계 요청을 책임관리자에게 요청하였다. 이후 책임관리자는 G모씨에 징계에 대해 차단 2주에 집행유예 2주를 선고하였다는 사실을 운영협의회에 보고하였다.


익명을 요구한 분조위 핵심관계자는 "G모씨가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모 비공식 단체에 문서를 복사하였고 복사하는 과정에서 간단한 코드조차 수정 하지 않았다"라는 것이 이번 조치의 이유라고 하였다. 


앞서 G모씨는 해당 비공식 단체 사용자가 이브레스트에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자 이브위키 공식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자신의 잘못인지 몰랐다는 듯이 '아 뭐야', '저게 저였네요',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등 상황을 파악 못했다는 채팅을 보냈다. 이후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후 채팅에서 ''이야 모 세계관으로 연결되는거 전부 수정한줄알았더니 복병이 있었네요. 이런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G모씨가 이런 반응을 보이자 피해단체 소속의 사용자가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을 하시겠다는 건... 감쪽같이 베끼시겠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ㅎㅎ"라고 발언하였다. 해당 발언 이후 G모씨는 별도의 발언도 없이 잠수를 타버렸다.


책임관리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G모씨가 해당일에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 실제로 차단 2주를 선고하였다. 하지만 초범인 점을 고려하여 2주간 집행을 유예하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해당 판결에서 책임관리자 개인은 위키 문법이 저작권 위반이라고 본것이다. 위키 문법이 저작권 위반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쟁점적 문제인 것이다. 결국 해당 사건에 대한 논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기자

대지 1@2x.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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